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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 소바 솔직 후기 (전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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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가보자고 결심했던 전주 맛집 금암 소바에 오늘 막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 tvN에서 방영한 서울촌놈 프로그램에서 윤균상이 추천하고, 차태현이 감탄을 하며 먹으며 서울까지 포장해 갔었던 그 집입니다.

짧고 간단하게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겠습니다.


위치 및 기본 정보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00-75 금암소바
  • 주차,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19:30분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 생활의달인 426회, 14.04.14. 메밀국수
  • tnN 서울촌놈 전주편 방영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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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이 주차공간 확보가 4대로 매우 협소합니다. 주말 및 점심시간대는 대중교통을 이용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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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프로그램에서 차태현 및 출연진들이 소바에 모두 감탄을 하였기에 저와 와이프는 소바(보통)와 비빔소바(보통)를 주문하고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소바 & 비빔소바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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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은 매우 심플합니다. 왼쪽이 비빔소바, 오른쪽이 냉소바입니다. 양은 매우 넉넉하여 대식가가 아닌 이상 곱배기를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장도 가능하여 저희는 2인분을 따로 포장해 갔습니다. 짧은 거리에 바로 드실거면 면을 삶아서 주지만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경우 면을 삶지 않고 생면으로 줍니다. 이 경우 먹고자 할때 면을 5분 삶고 찬물에 행궈서 육수와 드시면 됩니다.

맛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5점 만점)

비빔소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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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의 강도가 적당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양도 매우 넉넉하여 성인 남성이 배를 넉넉히 채울 수 있는 정도였고요. 다만 어느 정도 맛 좀 있다는 곳과 비교하여 특별히 우월한 맛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냉)소바(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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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차태현이 감탄을 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육수가 다릅니다. 다른 소바집과는 육수가 아예 다릅니다. 저나 와이프의 공통적인 의견은 육수를 마시자마자 첫 느낌은 '우아 맛있다', 육수를 계속 먹다가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멸치 향이 강하다. 멸치 육수의 생 날것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달콤하고 새콤하고 짧잘한 다른 소바집의 육수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 한편으로 이 점이 개인의 입맛에 따라 취향이 갈릴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원이 다른 육수의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람을 사로잡고 있지만, 호불호는 분명히 갈릴 것이다. 이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정리

  • 깔끔하고 가격대비 넉넉한 양의 비빔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 다른 소바집과는 차원이 다른 육수의 맛을 가진 일반 (냉)소바는 감탄할 맛이다. 하지만 특유의 향과 맛으로 호불호는 분명히 갈릴 수 있다.
  • 전주 시민이라면 생각날 때 한번씩 들려도 좋을 곳이다. 맛도 가격도..
  • 하지만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라면 일정에 포함된 코스와 동선이 겹치는 것이 아니라면 이 곳만을 따로 동선에 포함시킬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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